나눔축산운동본부·대동테크, 미래 축산 이끌 청년 인재 육성 ‘맞손’

국립한국농수산대 이효준 학생에 ‘대동테크 장학금’ 600만 원 수여 매월 50만 원씩 1년간 정기 지원…경기침체 속 축산업계 상생 귀감

이현우 기자
승인 2026.05.27 09:00수정 2026.07.02 10:47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이효준 학생(가운데)이 대동테크로부터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사진제공=나눔축산운동본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이효준 학생(가운데)이 대동테크로부터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는다. (사진제공=나눔축산운동본부)

미래의 청년 축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농축산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상생 행보가 전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오세진)는 지난 5월 28일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를 방문해 농축산기계와 스마트팜 솔루션 전문 기업인 대동테크(대표 오헌식)와 함께 미래 농축산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대동테크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동테크 장학금의 첫 번째 수혜자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2학년(한우 전공)에 재학 중인 이효준 학생이 선발됐다. 대학 측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이효준 학생은 평소 학업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춰 타의 모범이 되는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이효준 학생은 향후 1년간 매월 5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생활 안정 및 학업 보조 자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지난 3월 26일 대동테크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체결한 ‘매년 1000만 원 후원 약정’에서 비롯됐다. 대동테크는 기부금 중 일부를 미래 축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재원으로 지정 기탁했으며,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심사와 대학 추천을 거쳐 청년 인재 지원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오헌식 대표는 “축산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농촌과 축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 장학금 후원을 결심했다”며 “지원을 받게 된 이효준 학생이 훌륭한 축산 전문가로 성장해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후원 취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업계의 어려움 속에서 대동테크의 기탁금은 청년 축산인들에게 단비와 같다”며 “오헌식 대표의 따뜻한 나눔 정신과 뜻이 청년 축산인 육성이라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매우 투명하고 내실 있게 집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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